주말인 오늘 찜통 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다는 예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, <br /> <br />요즘 밤낮없이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,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오늘 서울 경기 지역에 경우 사람 체온에 버금가는 기온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수원, 이천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는데요. <br /> <br />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운 열이 더해지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춘천 36도, 대전과 대구 35도, 광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. <br /> <br />제주도는 9호 태풍 '레끼마'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더운 날에는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조심해야 되는데 두 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일사병와 열사병의 증상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두 질환 모두 조금만 바깥에 있어도 어지럽거나 힘이 없고 또 심하면 구토까지 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사병과 열사병을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'땀'입니다. <br /> <br />일사병은 강한 햇볕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생기지만요. <br /> <br />열사병은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체온조절을 하는 중추신경계가 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서 그 기능을 잃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일사병 증상이 심해지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고요. 열사병에 걸리면 사망 위험이 30%로 일사병보다 훨씬 높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만일 방금 말씀드린 온열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두 질환 모두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겨드랑이나 무릎 뒤쪽에 얼음을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또 허리띠나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하고요. <br /> <br />생수에 소금을 타거나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단, 의식이 없거나 구토를 하는 사람에게는 억지로 먹이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 관련 정보도 알아보죠. 북상하고 있는 두 개의 태풍이 있다고 하는데,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진 않을까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지금 태풍 두 개가 북상하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8100843577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